경북교육청, 학교운영위장 리더십 강화 나서

북부권 예천문화회관, 남부권 포항 경북교육청 문화원

경북교육청(교육감 임종식)은 이달28일 오후2시 예천문화회관 대강당서 북부권 10개 지역 학교운영위원장(경북도회장 김석호) 313명을 대상으로 전문성 향상 연수를 했다.

연수 대상 지역과 인원수는 안동 57명, 영주 39명, 상주 51명, 문경 31명, 군위 11명, 의성 30명, 청송 16명, 영양 10명, 예천 23명, 봉화 21명, 울진 24명으로 총 313명이다.

이번 연수는 경북 최초 각급 학교 운영위원장 전체를 대상으로 실시하며, 학교운영위원회가 학부모와 지역의 다양한 요구를 반영하는 교육자치기구로 최근 학교 자율화 확대 등 그 역할의 중요성은 더욱 커지고 있다.

이날 1부 연수는 ‘학교운영위원장의 역할과 과제’라는 주제로 前 경주 학교운영위원장협의회 수석부회장인 정희근 강사가 운영위원장으로서 직접 체험한 다양한 사례를 들어 현장감 넘치는 연수를 진행했다.

2부 연수는 평택대 차명호 교수가 ‘20세기 탈중심화 시대의 학교 현장과 학교운영위원회의 역할’을 주제로 미래 학교의 모습과 운영위원회의 새로운 역할에 대해 강의했다.

임종식 교육감은 인사말을 통해 “학교운영위원장 연수에 많이 참석해 주심을 감사드리며, 앞으로 학교운영위원회가 중심에 서서 학부모, 교직원, 지역민과의 소통의 창구가 돼 경북교육 정책을 실현함에 있어 큰 디딤돌이 돼주기를 바란다”라고 당부했다.

경북교육청은 이달 28일 예천에 이어 이달30일 경북교육청문화원서 포항 외 11개 지역 학교운영위원장 557명을 대상으로 전문성 향상 연수를 추가로 실시한다.

<저작권자 ⓒ 한청타임즈, 무단 전재 및 재배포 금지>

채석일 기자 다른기사보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