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별빛보다 빛나는 꿈빛으로’꿈빛유치원, 월영교를 통째로 유치원으로 옮겼어요!

2021 작품전시회 및 학부모 힐링데이 개최
우수경 원장 “134명의 꿈빛이 반짝이고 있어요,키(움).나(눔).채(움)의 아름다운 꿈을 이뤘어요!”

[채석일 기자]경북 신도청 ‘꿈빛유치원(원장 우수경)’은 11일 오전 9시30분부터 이틀 동안 원아들이 한 해동안 배우고 익힌 솜씨로 만든 작품전시회와 함께 코로나19로 어렵고 힘든 학부모들의 마음을 보듬어 안고자 ‘학부모 힐링데이’를 개최했다.

코로나19 상황으로 인해 11일 오전9시30분부터 반별로 나눈 관람시간에 맞춰 참가한 학부모들은 아이의 작품을 보면서 만든 작품 앞에서 감동의 눈물을 흘리는가 하면 눈시울을 붉히며 성큼 잘 자란 아이들을 대견스러워했으며 총 134명 어린이들의 미술작품이 전시된 이날 행사에는 학부모들의 뜨거운 관심과 성원으로 차가워진 바깥 날씨를 훈훈하게 했다.

특별히 아이들이 정성과 공을 들여 만든 공동작품 ‘월영교’는 현지 월영교를 옮겨놓은 듯 섬세하며 사실적이어서 관람 학부모들은 “이게 우리 아이들의 솜씨다!”라며 엄지 척!을 하기도 했다.이외에도 아이들 교실 입구에 아이들의 그림 작품들이 전시돼있어 유치원 전체가 미술관이었고 작품 갤러리를 이뤘다.

또한 오후시간 ‘학부모 힐링데이’타임에는 유명 성악가 송승주,박보람을 초청,‘첫사랑’‘행복을 주는 사람’등 한국가곡과 드라마 OST를 들으며 내 아이가 나에게 행복을 주는 사람임을 생각하는 아름다운 시간을 가지기도 했다.

우수경 원장은 “내 아이의 작품만 중요하게 보고 칭찬할게 아니라 서로의 작품으로 또 다른 작품 세계를 표현한 아이들의 큰 미술 활동에 대하여 인정하고 칭찬해주시면 감사하겠다”며 “작은 몸짓이 큰 꿈을 이룰 수 있다는 배움 아래 즐겁고 행복한 추억을 만들어 주실 것”을 당부했다.

또한 이날 아이의 작품을 관람한 유치원 도담1반의 서 진 어린이의 부모는 “아이들의 꿈빛이 담겨있는 작품들을 보며 ‘행복’이란 단어가 절로 생각났다.우리 아이들을 이렇게 훌륭하게 지도해주시는 원장님과 모든 선생님들께 감사하며 꿈빛유치원에서 아이들의 별빛보다 빛나는 희망도 느낄 수 있었다.”며 소감을 말했다.

한편 꿈빛유치원 1층부터 3층 전체로 전시됐던 작품들은 학부모들에게 전해져 추억의 보물로 간직되어진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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채석일 기자 다른기사보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