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울교육청, 2021학년도 서울과학고 선발제도 개선 및 이공계 진학지도 강화

서울특별시교육청(교육감 조희연) 소속 서울과학고(교장 임규형)는 교육청과 협의해 신입생 선발제도 개선 방안 및 영재 학생의 이공계 진학지도 강화 방안을 마련해 시행한다고 전했다.



‘지역 인재 우선선발 제도’ 확대 운영은 41개 단위지역별(16개시도, 서울 25개 자치구)로 1명 이내로 우선 선발하던 것을 2021학년도 신입생부터는 2명까지 우선 선발할 수 있도록 한 것이다.

서울과학고는 선행 학습 효과를 배제하고 입시 사교육의 영향을 최소화하기 위해 열린 문항 출제를 확대하는 등 평가 내용과 방법을 계속 개선해나갈 예정이다. 2019년부터 당해연도 평가 문항을 학교 홈페이지에 공개해 지원 학생들의 편의를 돕기로 했다.

이공계 진학지도 강화 및 의학계열 진학 억제 방안 과학영재학교에 대한 사회적 기대와 요구에 부응하기 위해 이공계 진학지도를 강화하고 의학계열 진학을 적극 억제하기 위해 진로진학교육 강화, 교육비 환수, 장학금 환수, 교내대회 시상 제한을 시행한다.

서울교육청은 서울과학고가 과학영재학교로서 역할을 다할 수 있도록 학교와 긴밀한 연락을 유지하며 행정적 지원을 강화하기로 했다.

한편 2020학년도 신입생 최종 합격자 128명을 11월 29일 17시에 발표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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채석일 기자 다른기사보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