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산 하주초,등하굣길 야생화속으로 힐링 여행 떠나요

-교재원 야생화원 조성-

경산=권성옥 기자하주초등학교(교장 진병순)20204월초에 강한 생명력과 번식력이 있는 60종의 야생화를 학교교재원에 심었다.

 

야생화는 학생들이 쉽게 관찰하고 보고 즐길 수 있도록 교재원의 제일 앞쪽으로 배치하였으며, 꽃 옆에는 꽃의 이름을 알려주는 표지판과 전체 꽃들을 한눈에 파악하며 꽃의 특징을 간단하게 설명해 주는 야생화 설명판도 설치했다.

 

야생화 교재원은 코로나19로 집에서만 있다가 등교 개학을 한 학생들에게 정서적으로 안정을 주고 미적 감수성을 높이며 자연과 생명의 소중함을 일깨워 주고, 올바른 인성 함양에 많은 도움을 주게 될 것이라는 목적으로 심었다.

 

이렇게 심어 놓은 야생화가 요즘 각기 다른 모양과 색깔로 꽃이 피어 아름답게 조성되었으며 등하굣길에 야생화 꽃밭을 지나는 학생들의 표정도 한층 밝아져서 야생화 교재원이 힐 링의 장소가 되고 있다. 또한 다양한 모양의 식물들을 살펴보며 평소에 그냥 지나쳤던 작은 풀꽃에도 관심을 가지게 되었으며, 작은 생명체도 소중히 여기고 탐구하려는 마음을 가지게 됐다.

 

진병순 교장은환경이 사람을 만든다는 말이 있다. 아름답고 끈질긴 생명력을 지닌 야생화를 보며 학생들의 마음도 꽃을 닮아갈 것이며, 자연의 소중함을 배울 수 있는 좋은 공간이 될 것이다.”고 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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