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잘있거라 아우들아 정든교실아-’제94회 용문초등학교 졸업식

-미래 사회에 꼭 필요한 능력을 갖춘 사람이 되어주기를-

[채석일 기자]제94회 용문초등학교(교장 이필훈) 졸업식이 11일 학교2층 도서관에서 열린 가운데, 7명의 학생들이 정든 학교를 떠나 새로운 출발을 시작했다.

이날 졸업식에는 우한 신종코로나로 인해 재학생들이 정규 수업을 진행하고 있는 가운데 이승찬,박준영,김도은,권희경,이문찬,김가연,손정현 졸업생을 비롯한 학부모와 교사등 30여명이 참석했다.

단 7명의 졸업식이지만, 학부모들이 참석해 축하해준 이번 졸업식은 어느 학교의 졸업식보다도 따뜻함이 진했다.

특히 ‘재학생이 졸업생에게’, ‘졸업생이 재학생에게’, 전하는 영상편지에서는 재학생들이 졸업생 한명 한명에게 그동안 고마웠던 점과 앞으로 더 발전해 나갈 선배의 모습을 기원하는 내용을 전했으며, 졸업생들은 각자 정들었던 선생님과 친구들, 후배들에게 인사를 전하며 끝으로 부모님에 대한 감사 인사까지 담아 졸업식을 지켜보는 이들의 마음까지 따뜻하게 만들었다.

▲ 이필훈 교장

이필훈 교장은 "오늘 여러분이 의젓한 모습으로 졸업할 수 있게 되어 뿌듯하다.졸업을 하고 학교를 떠나는 여러분에게 더 많은 기쁨과 축복이 함께하길 바란다.우리 학교를 졸업하는 모든 학생은 누구보다도 더 따뜻한 가슴을 지닌, 남을 ‘배려’할 줄 아는 사람이 됐으면 좋겠다. 또한 ‘미래 사회에 꼭 필요한 능력을 갖춘 사람이 되어주기를 바란다"고 말했다.
▲김태현 교사

또한 지난해  6학년 담임을 맡았던 김태현 교사는 정든 아이들을 보내며 “꿈을 꾸는 사람이 아니라 이루는 사람이 되길 바란다. 또한 지금의 순수함과 착함을 잊지 말길 바란다”고 했다.

한편 1922년 5월 25일 용문공립보통학교로 개교한 용문초는 총 8,044명의 졸업생을 배출하며 깊은 전통을 이어가고 있다. 지난 2019년에는 △창의 융합형 과학실 구축 △미래교육 메이커스페이스 구축△학교도서관 현대화 등 학생들의 교육환경 분위기를 더욱 쇄신해 학부모들의 호평을 받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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