새벗유치원, 마술 인형극‘도리도리 뱅뱅’관람

장애에 대한 올바른 이해를 배우는 시간

새벗유치원(원장 우수경)은 9월 22일(월) 3층 체육실에서 유아 123명을 대상으로 ‘도리도리 뱅뱅이’ 인형극을 관람했다.

이번 인형극은 몸이 불편하거나 나와 다른 사람에 대해 관심을 갖고 장애 또는 다양성에 대한 올바른 인식을 가지고 다른 사람을 이해하고 배려하는 태도를 기를 수 있도록 하는 데 목적이 있다.

인형극 ‘도리도리 뱅뱅이’은 나와 다른 친구의 모습을 보고 놀리고 따돌리던 친구가 도리도리 뱅뱅이의 최면에 걸렸다가 놀렸던 친구를 통해 최면에서 벗어나며 자신의 행동에 대해 후회하고 반성하는 내용으로 진행된다.

인형극을 보고 난 후 5세 000은 “나와 다른 건 잘못된 게 아닌데 자꾸 친구를 놀려서 너무 속상했어요.”라고 등장인물의 감정에 공감하는 소감을 전했고, 3세 000은 “저도 도리도리 뱅뱅이의 최면에 걸릴 뻔했어요.”라고 말했다.

우수경 원장은 “유아들이 이번 마술 인형극 관람을 장애에 대한 올바른 이해를 바탕으로 서로를 이해하고 배려하는 공동체 의식을 기를 수 있길 바라며 우리 모두가 더불어 살아가는 민주시민의 기초를 형성할 수 있을 것”라고 밝혔다.


<저작권자 ⓒ 한청타임즈, 무단 전재 및 재배포 금지>

채석일 기자 다른기사보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