장애 공감 문화 공연을 통해 배려와 존중을 배워요
예천군 공립 단설 새벗 유치원(원장 우수경)에서는 5월 29일(목) 3층 체육실에서 유아 124명을 대상으로 장애 공감 문화 공연이 개최되었다.
이번 공연은 장애 예술인의 공연을 관람하며 장애에 대한 편견을 줄이고 다양한 표현 방식과 예술적 재능을 존중하는 태도를 기르는 데 목적이 있다.
장애 공감 문화 공연은 피아노, 클라리넷, 첼로, 바이올린의 아름다운 선율로 시작되어 클래식 음악은 물론 라이언 킹 ost, 젓가락 행진곡, 작은 별, 벼랑 위의 포뇨 등 유아들에게 친숙한 다양한 곡들이 연주되며 진행되었다.
3세 유아 000은“젓가락 행진곡을 손가락으로 연주하니 너무 신나요”라고 말하며 몰입감을 나타냈고, 4세 유아 000은“클라리넷 소리가 너무 멋있어요! 다음에 직접 연주해 보고 싶어요”라며 소감을 밝혔다.
우수경 원장은“이번 장애 공감 문화 공연은 유아들에게 단순한 공연을 넘어 장애인과 비장애인 구분 없이 음악으로 하나 되는 경험을 통해 장애에 대한 인식을 확장하고 일상에서 배려와 협력을 실천하며 공동체 의식을 키울 수 있는 기회를 제공하는 뜻깊은 경험이 될 것”라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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채석일 기자 다른기사보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