새벗유치원(원장 우수경)은 5월 31일(금) 3층 체육실에서 유아 122명을 대상으로 마술인형극 ‘똥돼지 왕방구’ 공연을 관람했다.

극단 모여라 꿈동산에서 펼치는 인형극 '똥돼지 왕방구'는 왕방구 때문에 왕따를 당하는 똥돼지가 사냥꾼에게 잡혀간 동물들을 왕방구로 구한다는 내용의 창작극으로 약점이자 놀림의 대상이 문제를 해결할 수도 있다는 메시지를 전달하는데 목적이 있다.

인형극 '똥돼지 왕방구'는 토끼 역할을 통해 똥돼지가 친구들이 자신과 놀아주지 않았기에 도와주고 싶지 않았던 마음을 달래고, 친구를 구하러 가야겠다는 용기를 얻도록 하여, 똥돼지가 사냥꾼에게 당당히 맞서 동물들을 구해내는 것으로 마무리되었다. 관객석에 있던 유아들은 “똥돼지야! 사냥꾼을 이겨!” 라며 힘찬 목소리로 똥돼지를 응원했고, 똥돼지가 사냥꾼을 이기고 동물들을 구해내자 박수를 치며 “똥돼지야, 잘했어! 동물들아, 똥돼지랑 사이좋게 지내야 해!” 칭찬하는 모습을 보였다.

우수경 원장은 “오늘 마술인형극을 통해 유아들이 신나고 재미있을 뿐 아니라 내가 아닌 너, 그리고 나아가 ‘우리’를 깨닫게 하는 교훈을 느낄 수 있었을 것”이라고 덧붙였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