영주시 청소년상담복지센터, 청소년복지심의위원회 개최

위기 청소년을 위한 든든한 안전망 구축

영주시 청소년상담복지센터(소장 강매영)는 8일 회의실에서 ‘2022년 하반기 청소년안전망 복지심의위원회’를 개최했다.

청소년복지심의위원회는 청소년복지 지원법 제10조에 따라 경찰서, 교육청, 고용센터 등 청소년안전망 필수연계기관·단체의 장으로 구성되는 청소년복지 실현을 위한 전담기구이다.

이번 회의는 위기 아동·청소년을 발굴하고, 연계를 통해 높은 수준의 서비스를 제공하기 위해 마련됐다.

회의에서 위원들은 청소년 안전망을 통해 지원된 위기 청소년 현황과 상반기 안건에 대한 추진상황을 공유하고, 그 밖의 위기 청소년과 학교 밖 청소년에 대한 지원 방안에 대해 의견을 나눴다.

특히, 올해 위기 청소년 개별 지원 서비스(개인상담, 전화상담, 심리검사, 의료 등 지원 서비스)가 2021년 3천755건에서 7천642건으로 103% 증가했고, 학교 밖 청소년의 지원 인원은 2021년 99명에서 107명으로 8% 증가하는 성과를 거뒀다.

또한 필수연계 기관뿐 아니라 한국청소년상담복지개발원, 법무부 청소년 범죄예방위원 영주지구위원회, SK스페셜티, 너나드리봉사단, 영주시종합사회복지관, 중앙로타리클럽 등 다양한 유관기관 및 개인의 지원으로 경제적·정서적으로 어려운 지역의 위기 청소년에게 큰 도움이 됐다.

배진태 청소년복지 심의의원회 위원장은 “우리 지역 청소년들이 안전하게 보호 받는 환경에서 건강하게 성장할 수 있도록 청소년 안전망 연계기관의 지속적인 관심과 지원을 부탁드린다”고 말했다.

한편, 영주시 청소년상담복지센터에서는 언제든지 1388 청소년 전화를 통한 신청으로 개인 상담, 전화 상담, 집단 상담, 심리검사, 청소년 관련 교육 등의 서비스를 받을 수 있으며, 영주시에 거주하는 만 9세에서 24세 미만의 청소년과 부모라면 다양한 서비스를 무료로 제공받을 수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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채석일 기자 다른기사보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