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독도는 결코 외롭지 않다!’제16회경상북도영어웅변대회,‘랜선대회’로 새 지평을 열다!

-예천교육지원청,독도사랑 웅변대회 새 역사를 시작하다-

[채석일 기자]25일 오전10시 예천교육지원청(교육장 이승진) 3층 대회의실에서 코로나19 상황속에서 제16회 경상북도영어웅변대회를 랜선(비대면)대회로 개최해 대한민국 영어말하기 대회의 새지평을 열어, 경북도를 비롯한 인근 시.도의 귀감이 되고있다.

 

경상북도가 주최하고 ()한국청소년문화연합 경북도지부(지부장 권영대)가 주관한 독도사랑경북영어웅변대회는 사상초유의 전쟁(코로나19와의 전쟁)속에 경북23개 시.군 학생이 참여한 비대면 랜선 스피치로 열렸다.

 

이날 오전10시 예천교육지원청 3층 대회의실에서 열린 랜선영어스피치대회는 대회심사위원8명을 비롯한 사회자등 20여명이 참석한 가운데 코로나19 생활속 거리두기 속에 예천교육지원청의 협력으로 쌍방향 화상 원격 라이브로 실행됐고 유튜브 채널을 통해 전국 생방송 됐다.

 

대회는 ()한국청소년문화연합 경북도지부장인 권영대 대회장의 대회사를 시작으로 이철우 경북지사,임종식 경북교육감의 동영상 인사말, 식전 축하공연영상,심사위원소개 및 심사기준 발표에 이어 본격적인 화상 스피치 대회가 진행됐다.

 

영주동부초1학년 김 찬 학생의 첫 스타트로 시작된 랜선스피치는 오전에 24명의 초등 연사들의 발표와 오후 16명의 중등 연사들의 발표로 오후 4시경 대회의 에필로그를 장식, 초등부 대상인 경북도지사 표창에는 청송진보초등 6학년 황지민 학생이 중등부 대상 경북교육감표창에는 청도이서중학교 1학년 한희문 학생이 막강한 선배들을 누르고 영예의 수상을 차지했으며 최우수상인 경북도의회의장상은 초등부 신민주(포항이동초2),권다은(울진초3),양재현(경주황남초6)학년 학생이 중등부에서는 영주고1학년 변형준학생이 차지했다.

 

이승진 예천교육장은 이날 대회 인사말에서 대한민국 역사상 최초로 영어스피치 대회를 이렇게 랜선(비대면)으로 열리는 것만으로도 큰 감동인데 유튜브 라이브 방송까지 하니 우리 학생들이 코로나19라는 어려움 속에서도 희망과 용기와 도전정신을 가질 수 있을 것이며 우리 교육청이 일조를 하게되어 정말 기쁘다.우리 직원들과 대한민국 모든 학생들, 파이팅!”이라고 했다.

 

또한 초등부 대상(황지민.청송진보초6) 수상 소식을 접한 김현국 청송교육장은 대회 개최 축하메세지와 함께 지난91일자로 청송교육장으로 발령 받아 청송교육을 위해 최선을 다하고 있는 중에 이렇게 기쁜 소식을 받게되어 정말 기쁘다.우리 청송교육에 활력을 불어넣어줌에 고맙고 더욱 클린 청송,꿈과 희망이 있는 청송교육을 위해 열심을 다하겠다.수상한 황지민 학생에게 축하를 보내며 아울러 대회성공 개최를 위해 분투한 예천교육지원청 이승진 교육장님과 전직원들에게 감사의 인사를 전한다.”고 말했다.

 

한편 대회 최우수상(경북도의장상)을 수상한 경부황남초6학년 양재현 학생의 아빠는 본 기자에게 직접 전화를 걸어 영어웅변대회를 이렇게 까지 할 줄은 정말 상상도 못했다. 우리 재현이가 웅변발표를 하면서 카타르시스를 느꼈다고 한다.비록 짧은준비기간 이었지만 정말정말 열심히 했다.회사에서 유튜브를 보면서 재현이가 열심히 한 과정을 알기에 눈물이 핑 돌았다.우리 아이에게 희망과 용기를 준 주최측에 정말 고맙다.”라고 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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