시민이 디자인하는 평생학습, 주민자치를 품다

2022년 읍면동학습관 주민자치위원 역량강화 워크숍 실시

【경산=권성옥 기자】경산시(시장 조현일)는 4일과 6일, 2일간 시청 대회의실에서 시장, 주민자치위원 등 관계자 40여 명이 참석한 가운데 시민이 디자인하는 평생학습 활성화를 위해 ‘2022년 읍면동학습관 주민자치위원 역량강화 워크숍’을 진행한다고 밝혔다.

이번 워크숍은 읍면동학습관의 주민들의 평생학습 참여 활성화와 시민 중심의 평생학습 운영을 위하여 기획됐다. 총 10회차로 주민자치에 대한 올바른 이해와 시민과 소통할 수 있는 다양한 기법 등을 습득할 수 있는 좋은 기회이다.

워크숍 과정으로는 ▲주민자치의 이해 ▲주민자치위원의 역할과 리더십 ▲마을자원 및 의제 발굴과 시민이 만들어가는 읍면동학습관을 위한 내용으로 구성되어 앞으로 무엇을 해야 하는지를 깨닫도록 동기부여를 하는데 역점을 두었다.

또한, 퍼실리테이터 과정에서는 ▲마음을 여는 경청기술 ▲리더의 공감 소통법 ▲갈등을 예방 할 수 있는 관찰의 기술 등으로 주민자치회의 달인이 될 수 있는 비법도 배우게 된다.

특히, 2일간 과정을 수료한 주민자치위원들은 한국액션러닝협회에서 발급하는 ‘액션러닝 퍼실리테이터 2급’ 자격을 얻게 된다.

이번 워크숍에 참여한 주민자치위원은 “평소 주민자치를 어렵다고 생각했는데, 회의진행 방법, 주민들과 소통 할 수 있는 기술 등의 교육을 받아보니, 막연하게 느껴졌던 역할이 구체적으로 다가왔다."면서 "주민과 함께 만들어 가는 읍면동 평생학습을 만들어 나가고 싶다.”고 말했다.

조현일 경산시장은 “이번 워크숍을 통하여 '시민이 주도하고 디자인하는 평생학습도시 경산'이라는 큰 그림에 스케치를 시작해 나간 것이 아닌가 싶다."면서 "앞으로도 '꽃피다 시민중심 행복경산' 이라는 슬로건 아래 시민 중심의 평생학습을 위하여 다양한 사업을 펼쳐나갈 것이다.”고 전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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채석일 기자 다른기사보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