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 민족의 얼! 화살이 경산자인 창공을 날다.

-경산자인 단오제 국궁 활쏘기 시연 및 경북 남녀궁도대회 성황

【경산=권성옥 기자】경산자인 단오제 보존회(회장 최재해) 2일차 행사인 6월 4일 단오보존회 문화마당에서 『1080 국궁활쏘기 시연』과 삼성현국궁장에서 경북 남여궁도대회가 성황리에 개최 됐다.

『1080 국궁활쏘기 시연』은 권성옥 청소년 및 스포츠지도사의 지도로 100세 시대에 평생교육으로 진행하는 프로그램으로 10대 청소년과 80대까지 어르신이 함께하는 활쏘기는 국내뿐 아니라 세계에서도 유일한 활쏘기 시연으로 관람객들로부터 찬사를 받았고, 삼성현국궁장에서 시행된 경북 남녀궁도대회는 230명의 궁사들이 지역의 명예를 걸고 벌인 열띤 경기에서 칠곡 호국정이 우승의 영예를 가졌고, 2위는 경산 삼성현정이 3위는 김천 김산정과 경주 호림정이 각각 차지하고 1일차 단체전 경기를 마무리 했다.


김〇〇(남 77세) 어르신과 배〇〇(여 73세) 어르신은 “과연 이 나이에 시연을 제대로 할 수 있을지 두렵고 걱정스러웠으나 지도사의 나이는 숫자일 뿐이고 할 수 있다는 격려로 용기를 얻고 자신감이 생겼다.”고 했고, 임〇〇(여 13세)는 “어르신과 함께하는 활쏘기가 처음에는 좀 부담스러웠지만 할아버지 할머니들과 친해지면서 친절하게 대해 주셔서 문제가 되지 않고 좋은 시간이 되었다.”고 했다.

권오흥 경산시궁도협회장은 ‘처음으로 개최하는 경산자인단오제 기념 「경북남녀궁도대회」에 참석한 궁사들을 환영하고, 이 행사가 해마다 지속적으로 개최되도록 힘쓰겠다고 했다.“고 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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채석일 기자 다른기사보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