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예천청소년꿈키움단’경북도의원 초청,예천청소년 의회교실 개최

-도기욱 경북도의회 기획경제위원, 예천청소년 50여명 초청 실시-

[채석일 기자]예천청소년꿈키움단(단장 채석일)은 19일 오전10시 경상북도의회에서 지역 초등학생 45명을 대상으로 ‘예천청소년의회교실’을 개최했다.

이날 개최한 청소년의회교실은 경상북도의회 기획경제위원회 위원인 도기욱 도의원(예천군 제1선거구)이 예천지역 학생들의 의회 체험을 통해 꿈을 키우고 민주시민의 자질 향상을 위해 관내 5개교 학생 45명을 초청, 꿈키움단과 함께 실시했다.

19일 오전 10시, 꿈키움단 인솔교사와 의회 1층 로비에 도착한 45명의 학생들을 도의원은 반갑게 맞이했고 같은 시간에 의회를 방문한 임종식 경북교육감과 전우헌 경북도경제부지사도 예천학생들을 격려하며 환영의 기념촬영을 하기도 했다.

10시30분, 본격 의회교실에 참석한 학생들은 도의원의 안내에 따라 도의회 본회의장에 입장, 의원석에 앉아서 준비한 정견발표와 찬반 토론 및 전자투표를 통한 조례안과 건의안을 처리하는 등 실제 경북도의회 의원으로서 의정활동을 체험한 소중한 시간이 됐다.

본회의장에서 의사일정을 마친 예천학생의원들은 3층에 위치한 기획경제위원회 회의실로 이동, 도기욱 의원으로부터 도의회 기구에 대한 설명과 상임위원회가 하는 일 등을 설명들었고 이어 도의원과의 대화의 시간을 가졌다.

도의원과 대화의 시간에서 학생들은 그동안 경북도의회를 비롯한 경상북도 전반에 관해 궁금했던 모든 것을 질문하고 일일이 상세하게 답변하는 도의원의 세심함에 학생들은 “과연!”이라며 감탄을 쏟아내기도 하며 계속되는 질문속에 예정된 시간을 훌쩍 넘겨 아쉬움을 남기기도 했다.

도의원과의 대화의 시간에 이어 학생들은 경북도청 7층에 위치한 경북소방본부를 견학, 경북의 안전을 24시간 바라보고 있는 소방안전에 대한 설명을 듣고 상황실을 둘러보는 시간도 가졌고 점심시간엔 도기욱의원이 전액 사비로 학생들 전체에게 맛있는 식사를 제공했다.

이날 학생들이 의사진행을 하고 있는 본회의장에 이승진 예천교육장을 대신해 격려차 방문한 김현국 예천교육지원청 교육지원과장은 학생들에게 “오늘 이 자리에 있는 여러분이 정말 자랑스럽습니다. 지금은 학생의원으로서 있지만 먼 훗날, 반드시 여러분을 초청해주신 의원님처럼 그 자리가 여러분의 자리가 될 것임을 믿습니다.”라고 해 참가학생들에게 큰 박수를 받았다.

또한 도기욱 도의원은 인사말을 통해 “오늘 이 의회교실을 준비한 ‘예천청소년꿈키움단’에 감사하다. 앞으로 더욱 더 우리 예천청소년들을 위해 의회의 기능과 역할을 배울 수 있도록 더 많은 기회를 제공할 것을 약속한다. 여러분이 미래 리더의 꿈을 실현케 하며 향후 자치 역량을 키워 예천과 경북, 더 나아가 대한민국 발전의 초석(礎石)이 될 수 있도록 학업 또한 열심히 해 줄 것”을 당부하고 격려했다.

한편 이날 바쁜 업무일정 속에서도 예천청소년들을 위해 인솔교사를 자처하며 음료와 선물보따리를 챙겨온 김종광 예천수도관리단장은 “ 우리 학생들에게 오늘은 정말 귀중하고 잊지못할 시간이 된거 같다. 예천의 꿈나무를 소중히 여겨 초청해준 도기욱 의원에게 감사할 따름이다.아울러 그동안 준비하느라 고생한 ‘예천청소년꿈키움단’에게도 박수를 보낸다.”고 했다.

이날 행사에 참석한 학생들은 “그저 바라보기만 했던 도의회를 체험 할 수 있게 되어서 너무 영광이였고, 도의원이 발표하는 곳에서 직접 발언해 보게 되어 내가 진짜 도의원이 된 것 같았다”며 너무 유익한 시간이였으며, TV와 책에서만 보던 곳을 직접 와서 체험하니 평생 기억에 남을 것이라며 소감을 밝혔다.

예천청소년꿈키움단(단장 채석일)은 또한 오는 2020년 1월 30일 지역 청소년 80여명을 대상으로 예천군,예천교육지원청과 함께하는 ‘육군제3사관학교와 포스코 탐방’을 통해 예천청소년들이 새로운 꿈을 찾고 미래를 바라보는 시간을 진행할 예정이다.

<저작권자 ⓒ 한청타임즈, 무단 전재 및 재배포 금지>

채석일 기자 다른기사보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