제47대 경북교총회장에 김영준 교장 당선!

▲김영준 경북교총회장 당선인

[채석일 기자]12월 16일 경상북도교원단체총연합회(경북교총)에 따르면, 제47대 경북교총회장에 김영준 예천 용문초등학교 교장이 당선됐다고 밝혔다.

김영준 차기회장의 임기는 오는 2021년 1월1일부터 2023년 12월 31일까지 3년이다.
경북교총은 제47대 경북교총 회장후보자 등록이 마감된 지난 11월 11일 제2차 선거분과위원회의에서 김영준 후보를 당선인으로 최종 확정했으며, 12월 16일 제107회 정기대의원회에서 차기회장 당선인증을 교부했다.

김 당선자는 경북교총 선거관련 정관 등 규정에 따라 학교급별, 직위별, 성별 등을 고려해 부회장 4명을 선임했으며, 부회장은 ▲민형규 포항여고 교장(수석부회장) ▲김동수 화북초 교사(남) ▲허순영 예천여고 교사(여) ▲최현길 한국폴리텍Ⅵ대학 교수다.
 
김영준 회장 당선인은 교권 3법(교원지위법, 학교폭력예방법, 아동복지법)의 학교현장 안착과 2030 신세대 교원을 위한 사업을 확대해 학교 현장에 신바람을 일으킬 것을 공약으로 밝히고 “회원의 목소리에 귀 기울이는 경북교총을 만들어 나가고, 교권 3법 정착을 통해 교원들이 교육에만 전념할 수 있도록 만들겠다”고 말했다.
 
이어 “경북교총 전 회원이 교총회원으로서 자긍심과 교권회복의 기치를 높이는데 최선을 다할 것이다. 말이 아닌 행동으로 선생님들의 자존심과 긍지를 다시 세워 드릴 것이다.”라고 했다.

한편 김영준 회장은 1962년(만 58세) 경북 예천 출생으로 대구교육대학교를 졸업하고, 현재 예천 용문초등학교 교장으로 재직하고 있다. 25년의 교사 경력과 11년의 관리자 경력으로 교감, 장학사, 교장을 두루 역임하였으며, 학교 현장에서는 소신파로 통하며 원만한 학교경영으로 교육 가족으로부터 큰 신뢰를 받고 있다. 가족으로는 부인 윤인숙(구미 야은초 교장)여사와 1남 1녀의 자녀를 두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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채석일 기자 다른기사보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