예천교육지원청,개학을 앞두고 관내학교 수시 안전점검 실시

-코로나19 방역상황 등 시설 안전,농촌유학센터 방문-

[채석일 기자]예천교육지원청(교육장 이승진) 김현국 교육지원과장은 3월9일 개학을 앞두고 관내 초등학교를 방문해 코로나19 사태로 인한 개학 관련 문제는 없는지를 파악,점검 및 학교관계자들을 격려했다.

27일 오후2시 김현국 과장과 담당장학사는 예천 용문면 소재 용문초등학교(교장 이필훈)를 방문,코로나19에 대한 용문초 방역상황과 시설 점검을 하고 도시 아이들의 농촌유학센터인 ‘시골살이 아이들(대표 송일,이현숙)’을 방문,거주 시설등을 둘러봤다.

김현국 과장은 용문초에 대해 “아이들이 안심하고 등교할 수 있도록 안전과 예방에 만전을 기”할 것을 당부하며 특히, 시골살이 아이들은 도시에서 오는 학생들이니 만큼 생활과 급식등 모든 부분에서 세심한 관심이 필요하다.그래서 학부모들이 안심하고 맡기는 유학센터가 되어야 한다.“고 했다.

‘시골살이 아이들’(대표 송일,이현숙)은 지난 2007년 경북 상주시 화북면에서 네 농가와 함께 시작해 2008년부터 예천군 용문면 농가형,부모참여형,마을복합형 농촌유학을 진행, 2016년에 용문면에 터를 마련해 집을 짓고 현재까지 센터형 농촌유학을 실시하고 있다.

‘시골살이아이들’은 지난 2012년 농림수산식품부의 농어촌유학센터 지원 사업으로 선정된 이래 유학을 오는 도시 아이들이 자립심과 자신감을 갖게 하는 것은 물론, 생태계에 대한 감수성과 타인과의 관계 맺는 법 등을 배움으로써 몸과 마음이 함께 성장하는데 힘쓰고 있다.

※농어촌유학이란 도시의 아이들이 부모와 가족을 떠나 농촌 농가에서 6개월 이상 생활하면서 농촌 학교를 다니고, 마을 주민들과 함께 시골 생활을 체험하는 것을 말한다.

한편 용문초등학교(교장 이필훈)는 지난 2018년 9월 인성교육 활성화를 위한 농촌유학센터 '시골살이 아이들'과 업무 협약을 체결해 서로의 교육 비전을 공유하고 학생들의 인성함양을 위한 생활 지도 방법 및 체험학습 방안에 대해 꾸준히 노력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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