새벗유치원, 김장체험 실시

김장을 하며 김치와 친숙해져요

새벗유치원(원장 우수경)은 12월 4일(목) 1층 급식실에서 유아 122명을 대상으로 김장체험을 실시했다.

김장체험은 유아들이 한국의 전통음식과 문화에 대해 배우고 이를 경험할 수 있을 뿐 아니라 협력의 중요성을 느끼며 전통음식의 영양적 가치를 배울 수 있도록 하는데 목적이 있다.

김장은 사전에 각 반 교실에서 김장의 의미, 김장에 필요한 재료 등에 대해 알아본 후 3학급 별로 급식실에 모여 절인 배추에 양념을 버무려 자신만의 김장김치를 완성하면서 진행되었다. 완성한 김장 김치는 가정으로 보내 가족들과 함께 맛보며 이야기를 나눌 기회를 제공할 계획이다.

3세 000은 “김치가 매워서 잘 못 먹었는데, 내가 만든 김치는 잘 먹을 수 있을 것 같아요.”라고 말했고, 5세 000은 “배추를 한 장씩 잡는 게 어려웠는데 여러 번 해보니까 이젠 잘 하게 됐어요.”라며 소감을 밝혔다.

우수경 원장은 “유아들이 김장 체험을 통해 전통 음식의 소중함과 가치를 깨닫고 공동체 의식을 강화할 수 있는 좋은 기회가 되었길 바란다.”라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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채석일 기자 다른기사보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