새벗유치원, 숲 체험학습 시작

자연 속에서 배우는 즐거움

예천군 공립 단설 유치원 새벗유치원(원장 우수경)은 5월 12일(월)부터 유아 124명(6학급)을 대상으로 숲 체험을 실시한다. 장소는 지역 인근의 천년숲이며, 총 두 차례에 걸쳐 숲 체험이 진행될 예정이다.

이번 숲 체험은 유아들이 교실을 벗어나 숲에서 돌멩이, 흙 등 자연물을 활용해 자유롭게 놀이하고, 주변의 동식물을 관찰하면서 계절의 변화를 오감으로 느끼며 자연 속에서 놀이하는 즐거움을 경험할 수 있도록 지원하는 데 목적이 있다.

숲 체험은 산책, 숲 놀이터 이용, 학급별 놀이, 자연물 탐색 등 다양한 활동으로 구성되어 당일 날씨와 미세먼지 등의 상황을 고려해 웅통성 있게 운영될 예정이다.

4세 유아 000는 숲속을 걸으며“나무 냄새가 나는 것 같아요”라고 말했고, 3세 유아 000은 “나뭇가지로 새집을 만들어 줄래요”라며 자연물을 활용한 놀이를 즐겼다.

우수경 원장은 “숲 체험을 통해 유아들이 자연에서 자유롭게 뛰어놀고 계절의 변화에 따른 동식물을 발견함으로써 자연의 소중함과 놀이의 즐거움을 느낄 수 있을 것”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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채석일 기자 다른기사보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