예천 관내 교회들, '섬김 과 사랑 나눔' 추수감사 주일예배 드려

[채석일 기자]추수감사절을 맞은 예천 관내 교회 뿐아니라 국내 대부분 교회가 추수감사 주일예배를 드렸다.

추수감사절은 성탄절, 부활절과 함께 기독교 3대 절기 중 하나로 지난 한 해 동안 우리를 지켜주시고 풍성한 결실을 맺게 해주심에 감사하는 감사 절기이다.

추수감사절의 유래는 멀게는 신구약 성경에 있다. 구약 성경 맥추절(the Feast of Harvest)이 추수감사절과 관련이 있다. 맥추절은 5월 중순에서 6월 중순 밀(wheat) 추수가 끝날 무렵 우량품들로 먼저 하나님께 드리는 추수 감사제였다(출 23:16, 34:22).

19일 예천교회(담임 김영수 목사)를 비롯한 지역 교회에서는 한 해동안 베풀어주신 하나님의 은혜에 감사하며 오전 예배를 추수감사절 예배로 드렸다.

각 교회는 풍성한 추수 감사의 예물을 강단에 올리고 감사의 찬양과 더불어 성만찬 예식을 하는등 하나님께 영광을 드렸다.

추수감사 예배를 마친 K목사는 “하나님께서는 중심에서 우러나온 믿음으로 드리는 감사제와 감사의 예물을 기뻐 받으시고 축복을 주십니다. 그러므로 한 해 동안 하나님께서 베푸신 은혜를 떠올리며 마음 다해 감사의 향을 올려 드림으로 다가오는 한 해도 더욱 감사가 넘치는 해가 되리라 믿습니다.”라고 했다.

추수감사 주일예배를 드린 성도들은 "이제 지난 일년을 돌아보면서 하나님으로부터 받은 넘치는 은혜에 감사하며 예배의자리로 나왔다"며 "우리의 삶이 힘들고 고통받는 것처럼 여겨져도 좋으신 하나님이 결국 우리를 지금껏 사랑하고 인도하셨음을 고백하며 살아계신 하나님께 영광을 돌릴 수 있음에 감사한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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