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한노인회 경주시지회, 경로당 행복선생 심폐소생술 및 보건 역량강화 교육 실시

‘생명을 살리는 4분의 기적‘ 하나, 둘, 셋. . . .

대한노인회 경주시지회(회장 구승회)는 지난 16일 경주시보건소 주민건강지원센터에서 경로당 행복선생 심폐소생술과 보건 역량강화 교육을 진행했다.

어르신들의 건강을 위하여 경로당행복선생 45명은 심폐소생술과 보건역량강화 교육을 이수하고 업무효율성을 제고하고자 진행되었다. 또한 각종 사고 시 신속히 대응할 수 있도록 이론 교육과 실전을 위한 실습을 병행했다.

교육은 △심폐소생술(김태성, 강성미, 변미경, 정경순) △낙상, 걷기, 스트레칭 쎄라밴드, 8자 로프(김태규) △진드기 매개는 감염병 예방 팀에서 맡아 수고해주었다.

심폐소생술 과정은 △심폐소생술의 중요성 및 방법 △안전 확인, 심정지 인식과 119 신고 방법 △인체 모형(애니)을 활용한 심장 압박 △인공호흡 △제세동기 사용법 △이물질에 의한 기도폐쇄 설명 및 실습 △술기평가(심폐소생술+자동심장충격기) 등 시뮬레이션을 통한 실전과 같은 상황에서 적극적으로 교육에 참여했다.

김태규 운동처방사는 △스트레칭 밴드 활용법 △8자 밴드 활용법 △바른 자세 걷기 △낙상예방 등 질의 응답으로 진행했다. 이어 관절수술을 하거나 무릎통증으로 고생하는 어르신들이 많다. 어르신들의 몸에 무리가 가지 않을 정도의 운동을 꾸준하게 하는 것이 가장 좋다고 말했다.

심폐소생술 교육을 받은 선생님들은 “골든타임 4분의 중요성을 새롭게 인식하게 됐다.”며 “지역사회 내 심폐소생술 교육경험률이 10% 증가할 때 급성심정지 환자 생존율이 1.4배 증가한다고

운동지도를 받은 선생님들은 “관절에 큰 무리를 주지 않으면서 신체활동을 늘릴 수 있으며 정서와 사교에 긍정적으로 작용해 자칫 무료해지기 쉬운 노년층 삶의 질을 높여주게 되어 기쁘다.”며 “어르신들 덕분에 제 건강도 덩달아 좋아질 것 같아 감사하다,”고 전했다.

구승회 회장은 “길이나 논·밭에서, 경로당이나 일상생활에서 누구에게나 일어날 수 있는 안전사고에 대해 교육받은 행복선생들은 자신감을 갖고 신속히 대처할 수 있기를 바란다.”며 “건강과 안전에 도움이 된다고 하더라도 재미가 없고 힘들기만 한다면 지루하고 기억에 남을 수 없으니 어르신들께서 행복한 마음으로 경로당을 찾을 수 있도록 노력해 달라.”고 당부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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채석일 기자 다른기사보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