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동친화도시 영주,아동참여위원회 2차 체험활동 실시 아이들의 눈으로 선비세상을 미리 체험해보자!

영주시는 13일 2022년 아동참여위원회 위원 10여명과 함께 순흥면에 위치한 선비세상에서 체험활동을 진행했다.

이번 행사는 지난 천지인전통사상체험관 체험활동에 이어 두 번째 진행한 체험활동으로, 오는 9월 3일 개장하는 선비세상을 무료 임시개장 기간에 방문하여 아이들의 눈으로 미리 체험하고자 마련됐다.

아동참여위원회 위원들은 한옥촌, 한복촌, 한음악촌 등 테마별로 구성된 K-문화 테마파크를 체험하고, 막연하게 느껴지는 선비문화와 선비정신을 관련 콘텐츠 및 공연관람을 통해 현대적으로 재해석해보는 경험을 했다.

체험활동에 참여한 한 학생은 “선비들이 살던 집과 입었던 옷을 보니 신기하고 멋있다”면서 “또 놀러오고 싶은 곳이 생겨서 기분이 너무 좋다”고 말했다

시는 지난 2017년 처음으로 아동참여위원회를 구성한 이후 현재 제3기 27명의 위원들이 아동친화적 도시공간 및 시설조성, 아동 안전시스템 구축과 같은 아동친화도시 조성과 관련된 사업에 의견을 제시하는 역할을 해 오고 있다.

강매영 아동청소년과장은 “아동의 참여권 확대와 체험활동 비중을 늘리는 것은 전국 아동총회에서 아동대표들이 중점적으로 요구한 사항이다”며 “아동친화도시 영주에서는 아동들의 참여권을 보장하고 다양한 체험활동을 할 수 있도록 모든 지원을 아끼지 않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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채석일 기자 다른기사보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