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훈훈한 미담]80대 할머니 노인일자리 월급으로 '남모르는 선행’

[채석일 기자]고령의 나이에 노인일자리 일을 한 83세 할머니가 1달 꼬박 일한 월급의 일부를 어려운 학생에게 장학금을 기부한 천사 할머니가 있어 따뜻한 감동을 주고 있다.

주인공은 8일 오전 10시30분 용문초등학교 교장실을 찾아온 83세 현00 할머니.

남에게 알리지 말아달라고 부탁하며, 일자리 월급중 일부를 현금으로 내놓은 할머니는 매일 아침일찍부터 오후 늦게까지 노인일자리 노동으로 지급받은 월급의 절반을 용문초등학교에 다니는 어려운 학생에게 장학금으로 써 달라며 전달했다.

이 할머니는 “학생이나 어른이나 정직한 마음으로 남을 배려할 줄 아는 것이 무엇보다 중요하다”면서 “어렵고 힘든 학생들에게 비록 늙은이의 작은 힘이지만 보탬이 되고 싶었다.자라나는 학생들을 위해 장학금을 기부하고 나니 마음이 이렇게 편하고 좋은 줄 몰랐다”고 흐뭇해했다.

용문초등학교 김영준 교장은 “할머님의 고매한 뜻이 학생들에게 전해질 수 있도록 하겠다"며 “할머니의 장학금은 할머니의 뜻대로 학생들에게 우선적으로 지급하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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