불법 사이버도박, 이제 로그아웃! 청송교육지원청, “찾아가는 청소년 사이버도박 예방교실”로 클린 청송 도전!!

청송교육지원청(교육장 김현국)은 9월을 청소년 사이버도박 예방의 달로 정하여 관내 초·중·고등학교 22개교를 대상으로 “학교로 찾아가는 청소년 사이버도박 예방교실”을 운영한다.

이는 코로나19로 인해 학생 혼자 있는 시간이 많아지면서 자연스레 온라인 게임에서 도박으로까지 이어지고 있는 현실에서 청소년 사이버 도박의 심각성과 낮아지는 연령을 반영하여 『아이들의 빗나간 사이버 세상』: 불법 사이버 도박! 이제 로그아웃! 이라는 슬로건을 걸고 초등학교 6학년부터 중·고등학생을 대상으로 진행한다. 또한 한국도박문제관리경북센터(포항)의 전문 강사가 각 학교로 찾아가 1학급 1강사 원칙으로 도박 문제의 이해, 도박 중독의 원인, 폐해 및 대처 방법 등을 교육할 예정이다.

7일 ○○고등학교(전교생 59명), 9일 ○○중학교(전교생 80명), ○○중학교(전교생 12명)을 시작으로 28일까지 관내 90% 이상의 학교가 참여할 예정이다. 특히 사이버 도박의 위험성을 알리기 위해 인형 뽑기에 중독되어가는 학생의 영상을 통하여 이해도를 높혀 학생들과 참여 교원들의 호응을 얻을 것으로 보인다.


학교 관계자들은 “사이버 도박의 심각성을 인지하고 학생들을 교육할 방법을 찾지 못해 고민했는데 지원청이 큰 숙제를 덜어 주었다”며 환영하는 분위기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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채석일 기자 다른기사보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