예천중 세계시민으로서의 역량을 키우다!

예천중학교(교장 박경숙)는 12월 1일(일)부터 12월 6일(금)까지 4박 6일간 상호방문형 국제교류체험학습으로 베트남 하노이와 캄보디아 씨엠립을 다녀왔다. 이번 국제교류체험학습은 청소년의 시야를 넓히고 세계시민으로서의 역량을 갖춘 글로벌 인재 양성을 목표로 실시되었다.



국제교류체험학습은 하노이시 Gateway International School 국제학교를 찾아 두 학교 학생들이 함께 수업을 실시하였는데 젓가락으로 콩 옮기기, 붓글씨 쓰기, 베트남 전통 음식 체험하기의 모둠을 순회하면서 모든 모둠을 체험하고 발표하는 영어 수업을 실시하였다. 공동 수업을 통해 두 학교 학생들은 같은 동아시아 문화권에 소속되어 있음을 깨닫게 되었다.

이어서 독도 티셔츠를 입고 독도가 우리 영토임을 영어로 홍보하면서 축구 경기를 하였다. 두 학교의 축구 경기는 최선을 다하면서도 축구 예절을 지켜가며 진행되어 많은 박수를 받았다. 점심 식사시간에는 많은 대화가 오고가면서 베트남의 친구들을 사귀게 되었다. 학교 일정을 마치고 하노이 기찻길 마을 탐방, 세인트 요셉 대성당, 수상인형극 감상을 통해 베트남의 생활 모습과 문화를 깨닫게 되었다.

다음날에는 호치민 영묘, 호치민 생가, 한 기둥 사원, 국립 역사 박물관을 견학하면서 베트남 역사를 익히는 시간을 가진 뒤 오후에는 캄보디아 씨엠립으로 이동하였다.

12월 4일 7시부터 시작된 앙코르와트 유적 탐방과 앙코르톰 남문, 바이욘 사원, 바푸욘 사원, 코끼리 테라스를 탐방하고 압살라 민속쇼를 보면서 과거에 찬란했던 앙코르 왕조의 문화를 체험한 후 다음날 아시아 최대의 톤레샵 호수에서 선상 거주 주민의 생활모습과 맹그로브 숲 쪽배 체험을 통해 자연의 소중함을 깨닫는 기회를 가졌다.

체험학습에 참가한 박○○ 학생은 “앞으로도 다양한 나라와의 국제교류 체험학습에 참여하여 미래의 역량 있는 청년으로 성장하도록 열심히 노력하겠다.”고 하였다.

이번 베트남 · 캄보디아 국제교류체험학습에서 학생들은 다양한 지구촌의 삶을 이해하게 되었고 자신의 꿈과 희망을 베트남과 캄보디아에 펼칠 수도 있다는 가능성을 느끼고 돌아왔다.
박경숙 교장은“앞으로도 학생들이 글로벌 인재로 성장할 수 있도록 다양한 국가로의 국제교류 기회를 확대하여 실시하겠다.”고 하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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채석일 기자 다른기사보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