꽃바구니 만들고 민화 그리며 고운 심성을 길러요!

- 안동교육지원청,‘2021 학교로 찾아가는 인성교육’운영 -

안동교육지원청(교육장 김동욱)은 6월 9일(수)부터 11월 2일(화)까지 경북 북부 지역 5개 시군(안동, 청송, 영양, 의성, 봉화) 35개 초, 중학교 788명의 학생을 대상으로 ‘2021 학교로 찾아가는 인성교육’ 프로그램을 운영한다.

안동교육지원청 인성교육지원센터는 인성교육 중심의 학생 체험활동 내실화 및 교원들의 인성교육 전문성 제고를 통한 학교 인성교육 활성화를 위해 지역의 유관 기관과 지원체제를 구축하여 학교를 지원하고 있다.

 ‘학교로 찾아가는 인성교육’ 은 차 명상과 다식 만들기, 개피떡․고추장․버버리찰떡 등 전통음식 만들기, 천연염색 체험, 미니 꽃바구니 만들기, 민화 그리기, 한지공예 등 8개의 다채로운 프로그램과 학교로 직접 찾아가서 체험 기회를 제공하는 운영 방식으로 학교 현장의 반응이 뜨겁다.

미니 꽃바구니 만들기 체험에 참여한 길안중 학생은 “엄마한테 드리려고 꽃바구니 체험을 신청했어요.”라고 말하며 체험 내내 꽃을 소중히 다루는 모습을 보였다. 또, 청송 진보초 4학년 학생은 “우리 할머니가 떡을 좋아하세요. 콩고물이 없는 찰떡을 좋아하시니까 그냥 찰떡으로 들고 갈래요.”라고 말해 강사와 담임교사를 미소짓게 했다.

안동교육지원청 김유희 교육지원과장은 “학교로 찾아가는 인성교육 프로그램이 참여하는 교사와 학생들에게 우리의 전통문화를 이해하고, 선현의 가르침을 직접 체험하는 과정을 통해 예, 효, 존중, 배려 등의 인성덕목을 내재화할 기회가 되기를 바란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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채석일 기자 다른기사보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