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북교총 제46대 류세기 회장 이임식 및 제47대 김영준 회장 취임식 가져

-코로나19 방역시스템 속에 성황리 개최-

[채석일 기자]경상북도교원단체총연합회(회장 김영준)는 27일 오후4시, 경북도청 동락관에서 제46대 류세기 회장의 이임식과 함께 제47대 김영준회장의 취임식을 개최했다.

이날 취임식에는 임종식 경북교육감,한국교총 권택환 수석부회장, 한국교육신문 박충서 사장, 이용락 대구교총회장, 강병호 울산교총회장,  서강석 충북교총회장,이 택 경북교육삼회장을 비롯한 시,군교육장 등 각 계 인사 150여명이 참석해 류세기 회장의 이임과 김영준 회장의 취임을 축하했다.

류세기 회장은 이임사에서 “지난 2018년부터 3년동안의 임기중 함께 동고동락해온 모든 분들께 감사하며 모든 선생님들과 학생들이 행복할 수 있도록 앞으로도 끊임없는 고민과 노력을 이어 가겠다.새로 부임하는 김영준 회장님과 함께 더욱 일로매진 할 것”을 강조했다.

김영준 경북교총 회장은 취임사를 통해 코로나19로 인해 취임식이 늦어진 점에 양해를 구하며 ”우리 대한민국, 그 원동력은 교육이 바탕이 되었기에 가능했던 일이다. 특히 교총이 묵묵히 그런 역할에 일조했다는 사실에 큰 자부심을 가지게한다.그동안 경북교총은 교권회복, 교원 처우개선과 교원의 전문성 신장을 위해 많은 노력을 기울여 왔다.그러나 아직도 교육현장에 많은 어려움이 상존해 있는 것도 사실이다.우리는 그 해결의 답을 찾기 위해 노력해 나갈 것이다.“라고 했다..

이어 김회장은 보다 강력하고 안정된 경북교총을 만들기 위해서 ‘교권, 회원복지, 소통에 중점을 둔 세가지 비전을 제시’해 참석 회원들에게 큰 박수를 받았다.

또한 임종식 경북교육감은 “오늘 이임하시는 류세기 회장님의 그동안의 노고에 감사하며 취임하시는 김영준 회장님께 다시한번 축하를 드린다.앞으로도 더욱 더 경북교육청과 경북교총이 힘을 하나로 모아 균형 잡힌 경북교육정책을 실현하고 올바른 교육의 현장을 조성하는데 최선의 노력을 다 할 수 있기를 바란다”고 했다.

한편, 이날 취임식을 한 김영준 제47대 회장은 예천군 감천면 출생으로 감천초,중,고를 졸업하고 대구교육대학,영남대학교육대학원 초등교육학을 전공해 초등교육석사학위를 취득했으며 1984년 3월 군위초등학교에서 교사생활을 필두로 교사25년,교감1년,장학사4년등 37년의 교직생활로 현재 예천용문초등학교장으로 재직중이다.

김회장의 임기는 2021년 1월 1일부터 2024년 12월 31일까지 3년간이며 가족으로는 부인 윤인숙 여사(구미 야은초 교장)와 1남1녀를 두고 있다.


<저작권자 ⓒ 한청타임즈, 무단 전재 및 재배포 금지>

채석일 기자 다른기사보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