화랑의 후예~ 전통 문화를 지켜요’ 평산초‘맥궁 국궁동아리’

【경산=권성옥 기자】 평산초등학교(교장 손기락)는 교육복지우선지원사업의 일환으로 4월 10일부터 매주 토요일 3~6학년 학생 33명으로 구성된 맥궁 국궁동아리를 운영하고 있다.

맥궁 국궁동아리 프로그램은 마스크 착용 및 손 소독과 체온체크 등 코로나19 방역수칙을 준수하며, 청소년 국궁지도사의 지도로 국궁을 배우는데 열심이다.

안전교육과 국궁인의 예절 및 활에 대한 역사와 우리나라 역사와의 관계를 공부하고, 활쏘기를 체험하면서 국궁 활쏘기에 대한 깊은 관심을 가지며 우리나라 전통무예인 국가무형문화재(제142호)를 계승하겠다는 각오를 다지고 있다.

국궁은 과격하지 않으면서 실외에서 맑은 공기를 마시며 체력과 인성을 동시에 연마할 수 있는 코로나시대에 가장 적당한 스포츠이며, 전통문화와 국가무형문화재를 동시에 계승하는 일거양득의 효과를 거둘 수 있을 것으로 기대한다.


6학년 임○○ 학생은 “2학년 때부터 시작 했고 대회에 나가 활쏘기 솜씨를 겨루는 경험을 하며 자신감도 생겼는데, 작년에 코로나로 활쏘기를 할 수 없어 아쉬웠는데 올해는 국궁동아리 활동을 할 수 있게 되어 무척 기쁘다.”고 소감을 밝혔다.

평산초등학교 ‘맥궁 국궁동아리’는 2014년에 구성되었으며, 매년 전국대회에서 우수한 성적으로 입상하는 등 학교의 위상과 더불어 학생들의 인성과 자신감을 키우는데 큰 역할을 하고 있고, 학생과 학부모들의 많은 관심으로 가장 인기 있는 토요스포츠 프로그램으로 자리매김 하고 있다.


권성옥 기자 aafa2011@daum.net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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