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나도 친구도 소중해요”

-경산 자인초, 학생 생명존중 및 성교육 실시-

자인초등학교(교장 김은하)는 4월 22일 경상북도 북부 청소년 성문화 센터와 연계하여 학생들에게 생명존중의식과 올바른 성가치관을 심어주기 위해 생명존중교육 및 성교육을 실시했다.

경상북도 북부 청소년 성문화센터의 전문 강사를 초빙하여 코로나19 예방을 위한 사전 발열체크 및 손 소독을 실시한 뒤 전 학년을 대상으로 진행됐다.

저학년 학생들은 생명의 탄생과정을 살펴보고 직접 임부복 벨트 체험 및 신생아를 안아보는 경험을 통하여 생명의 소중함을 느낄 수 있었다. 또한 또래 성폭력에 대해 배워봄으로써 서로 간에 배려를 전제로 한 성폭력 예방이 중요하다는 사실을 인식할 수 있었다.
고학년 학생들은 양성평등에 대하여 살펴보며 서로 다른 성을 존중하여야 함을 깨닫는 시간을 가졌다. 이어서 퀴즈를 통하여 성폭력의 내용을 전달하며 학생들의 흥미를 이끌어 내는 방식으로 교육이 진행되었다.

보건교사 이지은은 “이번 성교육이 부모님에 대한 감사의 마음과 생명의 소중함 및 서로 간의 존중을 바탕으로 한 성예절 등을 가슴에 새길 수 있는 귀중한 시간이 되었으면 한다.”고 소감을 밝혔다.

권성옥 기자 aafa2011@daum.net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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