봉화 석포중,따듯한 마음으로 코로나로 지친 어르신들 위로드려요

-석포중 4-H 동아리 경로당 방문 경로효친 실천-

석포중학교(교장 이웅한)는 12월 10일(목) 전교생으로 구성된 4-H 동아리 회장과 임원들이 직접 준비한 떡과 음료를 가지고 마을에 있는 경로당 3군데를 방문하여 노인을 공경하고 부모에게 효도하는 마음을 실천하였다.

매년 실시하고 있는 이번 행사는 평소 학생이 주체가 되어 학생 스스로 행사를 계획하고 추진하는 4-H 활동 중 하나로서 특히 올해는 코로나로 인하여 어르신들의 몸과 마음이 많이 지친 상태여서 학생들의 마음이 더욱 따뜻하게 전달되었다.

석포중 학생들은 사회적 거리두기 2단계 격상에 따라 경로당에서 직접 어르신들을 만날 수 없다는 사실을 알고 면내 어르신 140여명의 떡과 음료를 하나씩 봉지에 담아 준비하여 각 경로당 임원에게 전달하였다.

4-H 회장으로 활동하고 있는 최○○ 학생은 “어르신들과 함께 어울릴 수는 없었지만 어르신들에 대한 감사의 마음을 담아 떡과 음료를 직접 준비하였다. 빨리 코로나가 사라져 내년에는 경로당에서 어르신들과 함께 즐거운 시간을 보낼 수 있었으면 좋겠다.”라고 소감을 밝혔다. 석포중학교는 학생들이 지역 경로당을 방문하여 경로효친 사상을 배우고 실천하는 봉사활동을 앞으로도 계속 이어나갈 계획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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채석일 기자 다른기사보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