예천기독교聯 성금 200만원 예천군에 기탁
[채석일 기자]경북 예천군 지역에서 성탄트리 점등식이 열렸다.
30일 예천군에 따르면 한 달여 앞으로 다가온 성탄을 앞두고 예천을 환하게 밝혀줄 성탄트리 점등식을 오후4시 예천읍 남본 사거리에서에 많은 주민과 기독교 연합회 회원들이 참석한 가운데 성대하게 열렸다.
예천군기독교연합회(회장 김한식 목사)가 주관한 이날 점등식은 식전행사인 크로스 찬양단(단장 남종덕 장로.예천중앙교회)의 성탄 찬양에 이어 대표기도(남종덕 장로.예천중앙),성경봉독(권용숙 목사.보성교회),성탄메시지 전달(김영수 목사.예천교회), 축복기도(김윤기 목사.어신교회), 불우이웃성금 전달식 및 장학금 전달,축사, 트리 점등 순으로 진행됐다.
이날 점등식에서 예천군기독교연합회(회장 김한식 목사.풍성한교회)는 그늘지고 소외된 이웃을 위해 불우이웃돕기 성금200만원을 예천군에 기탁해 이웃사랑을 실천했으며 관내 모범학생 7명을 선발해 각 50만원의 장학금을 수여했다.
김영수 목사(예천교회)는 “올해도 밝게 켜진 성탄 트리의 따스한 빛이 희망의 메시지가 되어 소외된 이웃을 다시 한번 돌아보고, 예수님이 전하고자 하는 사랑을 군민들이 함께 나누는 성탄절이 됐으면 한다"고 말했다.
김학동 예천군수는 “오늘 성탄트리 점등식을 계기로 우이 예천군 전역에 캐롤도 함께 울려 퍼졌으면 좋겠다. 성탄절과 연말연시를 맞이해 많은 군민이 즐거운 크리스마스 축제를 함께 하길 바라며, 모두가 화합하고 존중하는 문화가 정착되기를 기원한다”고 전했다.
예천군기독교연합회는 매년 예천읍 남본교차로 사거리와 경북도청신도시 중심상가에 성탄트리를 설치해 크리스마스와 연말연시 분위기를 한층 고조시키고 따뜻한 온정을 전해주고 있다.
▶장학금 수혜자◀
김대현(지보중1),엄정무(대창고1),엄민국(동부초4),정재은(예천여중1),권경아(용문중3),
권유나(은풍초3),박민준(호명초6) 이상7명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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