청도우리정신문화재단 지역 농가 일손 돕기 나서

【경산=권성옥 기자】청도우리정신문화재단(이사장 김하수 청도군수)은 지난 7일(금), 운문지역 농가를 방문해 일손 돕기를 지원했다.

이번 농가 일손 돕기는 2020년 2월, 운문지역 3개 기관 청도우리정신문화재단과 운문산 생태탐방 안내센터, 청도 숲체원이 거시적 시각에서 사회적 가치 실현, 대국민 교육 및 복지서비스 제공을 위해 힘을 합치자는 의미로 출범한 협의체의 후속 조치에 따른 것이다.

이날 3개 기관 직원 25명은 청도군 운문면 방지리, 봉하리 농가를 찾아 지난 힌남노 태풍으로 쓰러진 벼를 일으켜 세우고, 콤바인 작업이 수월하게 한 방향으로 정리하는 작업을 도왔다.

운문면 방지리 이장은 “농가 벼 수확을 앞두고 지역에 사업장을 둔 3개 공공기관 직원들이 구슬땀을 흘리면서 일손을 보태주어서 더욱 의미가 있다.”며 감사 인사를 전했다.

청도우리정신문화재단 김하수 이사장은 “농촌 일손 부족이 심각한데 수확철을 맞아 지역의 기관 직원들이 동참해 일손 돕기에 나섬으로써 농가에 작은 보탬이라도 되었으면 하는 바람이며, 앞으로도 지역사회를 위해 다양한 공헌사업들을 추진하겠다.”고 말했다. 

<저작권자 ⓒ 한청타임즈, 무단 전재 및 재배포 금지>

채석일 기자 다른기사보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