감천면에 불어온 훈풍!예천예섬봉사단,1080우쿨동아리, 따뜻한 잔치한마당 열어

-2019년 한해를 마감하며 훈훈한 사랑의 잔치로 지역 어르신을 위한 선물-

[채석일 기자]지난 28일 오전10시 감천면 소재 포리경로당에선 연말을 맞아 훈훈한 잔치가 한마당 벌어졌다.

예천군 예섬봉사단(단장 김수영)과 1080행복우쿨렐레 동아리(회장 권명숙)회원 20여명은 2019년 한해를 보내며 감천면 어르신 100여명을 초청 감천면 포리경로당에서 어르신들에게 따뜻한 사랑의 음식과 함께 우쿨렐레 연주, 컵난타 공연등 다양한 프로그램으로 2019년 연말의 아쉬움을 달래고 희망찬 새해를 맞이할 기쁨을 나눴다.

이날 참석한 100여명 감천어르신들은 우쿨렐레의 흥겨운 반주와 어린이들의 연주에 맞춰 신명나는 노래와 막춤으로 2019년 한 해를 즐겁게 마무리하고 다가오는 경자년 새해의 희망을 다졌다..

김수영 단장은 “연말을 맞아 지역 어르신들을 위해 작은 마음을 모아 준비했는데 어르신들이 너무 행복해하고 즐거워 하셔서 보람을 느낀다.오는 한 해에도 지역 어르신들과 함께 행복을 만들어 갈 수 있도록 봉사 하겠다.”고 밝혔다.

또한 권명숙 ‘1080행복우쿨렐레 동아리’회장은 “우리 회원들이 우쿨렐레라는 악기를 배운지 얼마되지 않았지만 이렇게 어르신들을 자리를 마련할 수 있어 기쁘다. 항상 ‘배워서 남준다!’라는 정신으로 열심히 악기를 배우고 있다.내년에는 더 성숙된 공연으로 웃음과 행복을 선물해 드릴 것이다.”라고 했다.

한편 도기욱 경북도의원과 함께 경로당을 찾은 김회영 감천면장은 “오늘 어르신들을 뵈니 정말 행복해보여 너무 기쁩니다.다가오는 경자년에도 모두가 더욱 건강하시고 행복한 날들만 있으시기를 기원합니다.다시한번 오늘 이 공연을 준비하신 예섬봉사단과 우쿨렐레동아리 회원들에게 감사를 드립니다.”라고 인사했다.

어르신 봉사를 마친 ‘1080우쿨렐레’ 장종숙 회원은 “참 잘했습니다.어르신들께서 좋아하셔서 좋은 연주가 된 것 같아요.저물어가는 해에 찾아가는 봉사활동을 통해 멋진 마무리를 했네요.내년에도 더욱 파이팅할 수 있기를 바래요”라며 참여 회원들에게 ‘파이팅 문자’를 보내기도 했다.

이날 깜짝 이벤트를 마련한 ‘예섬봉사단과 1080행복우쿨렐레동아리’는 10대 어린이부터 80대 할머니에 이르는 회원으로 구성돼있으며, 예천지역 소외된 이웃들과 어르신들을 위해 경로당,요양원등을 방문 악기연주와 노래,춤 등으로 꾸준하게 봉사를 실천하며 동행하는 단체로 소문이 자자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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