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채석일 기자]예천군학교운영위원장협의회 김석호 회장이 25일 관내 초.중.고 4개학교를 방문해 학교와 학생들을 위해 사용해 달라며 학교발전기금 및 장학금을 기탁해 훈훈한 미담이 되고 있다.

이날 이른 아침부터 대창중.고등학교를 비롯한 은풍초,은풍중,용문초를 차례로 방문한 김회장은 코로나19로 힘든 이 시기에 학생들에게 꿈과 희망 교육에 힘쓰는 학교와 열심히 노력하는 학생들이 자랑스럽다며 350만원의 장학금을 전달했다.

장학금을 전달받은 김영준 교장(용문초)을 비롯한 이상진(은풍초),여옥희(은풍중),남병규(대창중.고)교장은 “모두가 힘들어하는 이 시기에 적지 않은 돈을 이렇게 기부하는 것은 쉽지 않은 일인데, 훗날 김석호 회장님의 후배들도 이렇게 훌륭한 생각을 가질 수 있는 인재로 성장하길 바라는 마음으로, 기부하신 장학금이 뜻깊게 쓰이도록 힘쓰겠다"며 "아울러, 이 훈훈한 미담사례가 널리 전파되어 사람들의 귀감이 되길 바란다.”며 감사의 말을 전했다.

한편 김석호 예천학교운영위원장협의회장은 경상북도학교운영연합회 수석부회장도 함께 역임하고 있으며 오는 3월 발대식을 앞둔, 예천청소년들의 앞날을 함께 짊어지고 봉사와 헌신을 다짐하는 청소년단체 ‘예천미래청소년연합’ 회장으로 개인 사업이익을 사회에 환원하면서 건전한 교육문화 조성에도 앞장서고 있으며, 매년 관내 학교에 장학금을 기부하고 있어 주변 칭찬이 자자하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