자인 참사랑나눔터지역아동센터에서 만드는 따뜻한 사회

- 자인참사랑나눔터지역아동센터 초등학생 6명이 직접 기른
싱싱한 채소를 청솔재가노인통합지원센터에 기부

자인참사랑나눔터지역아동센터(센터장 박경미)는 지난 3일 자인면 소재 경산청솔재가노인통합지원센터에 배추 23포기, 무 40개, 쪽파 30포기, 상추 등 다양한 채소를 전달하는 나눔 활동을 했다.

이번 나눔 활동은 자인지역아동센터를 이용하는 초등학교 4학년 6명이 인근 농가에서 직접 정성 들여 가꾼 채소를 경산청솔재가노인통합지원센터에 전달했으며, 전달된 채소는 지역의 저소득 독거 노인가구 도시락 지원에 사용할 계획이다.

이날 나눔 행사에 참여한 학생은 "저희가 열심히 기른 채소가 지역 어르신들을 위해 사용된다고 생각하니 뿌듯합니다. 어르신들이 맛있는 음식을 드시고 항상 건강하셨으면 좋겠습니다."라고 말했다.

박경미 지역아동센터장은 “앞으로도 센터 이용학생들의 다양한 활동으로 이웃사랑 나눔 행사도 계속 실천할 예정”이라고 다짐했다.

최순환 자인면장은 "고사리 같은 손으로 열심히 농사를 지었을 학생들을 생각하면 기특하고, 자인면에 관심과 사랑을 보내준 학생들에게 고맙다. 앞으로도 자인을 많이 사랑해주길 바란다."고 말했다.

자인면 소재 참사랑나눔터지역아동센터는 방과 후 돌봄이 필요한 아동들의 건강한 성장과 보호를 위해 다양한 아동복지 서비스를 제공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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채석일 기자 다른기사보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