화마를 이겨낸 영웅을 만나다!

-찾아가는 미래 소방관 직업체험-

경산=권성옥기자압량중학교(교장 유재익)는 전문직업인 활용 진로교육의 일환으로  18일 경산소방서에서 주관하는 미래소방관 직업체험을 실시했다


이번 체험은 1학년 학생들에게 소방관과의 만남을 통해 다양한 직업의 세계를 이해하고 미래를 설계하는 기회를 제공하고자 마련됐다.

 

학생들은 소방공무원의 채용과정, 소방관이 하는 일, 갖추어야 할 자질, 직업 전망, 직업 활동의 어려운 점과 보람 등에 대해 구체적으로 알아보았고 방화복과 공기호흡기를 직접 착용해 봄으로써 소방관들의 힘든 점을 간접적으로 경험해 볼 수 있었다. 또한 몇 주 전 압량읍 가구물류 창고 화재 발생 시 밤을 새며 화재를 진압하면서 겪었던 생생한 경험담을 통해 생사의 갈림길에서 국민의 생명을 지키는 소방관들에 대해 고마운 마음도 가지게 됐다.

 

○○학생은 연기 냄새가 배인 방화복을 직접 입어 보면서 화재 현장의 급박한 상황을 생생하게 느낄 수 있었고 화재를 진압하는 소방관들의 모습에서 희생정신과 책임감을 배우게 되었어요. 무엇보다도 미래에 소방관이 되고 싶은 나의 꿈에 한 발짝 다가갈 수 있게 되어 뿌듯해요.”라고 소감을 표현했다.

 

유재익 교장은 이번 체험이 학생들의 직업과 진로에 대한 이해도를 높이고 구체적인 목표 의식을 가지는 계기가 되기를 기대하며, 앞으로 학생들이 시대적 변화에 따른 핵심 역량을 기르고 행복한 미래를 향해 꿈을 키워나갈 수 있도록 다양한 진로체험 프로그램을 지속적으로 지원하겠다.고 의지를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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권성옥 기자 다른기사보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