6차 산업을 연다. ⌜먹 걸이 농업에서 치유 농업으로⌟

경산=권성옥 기자경산 햇살농장(대표 박도환)에서는 농민사관학교 치유농업 전문가 과정 수업을 하고 있다. 대구카톨릭대학교 청년리더 영농창업과정에 윤숙영 교수가 주관하는 이 과정은 코로나-19 전염병 관계로 대학 캠퍼스를 벗어나 햇살농장에서 수업을 한다.

 

햇살농장은 압량 오목천 서길 129번지 약 4,000평의 농장을 친환경 농법으로 작물을 재배하며 유기농업 기능사인 박 대표가 일반인과 학생들에게 농업교육과 체험장으로 제공하고 있다.

 

청년리더 치유농업 전문가 과정은 경상북도 농업인 및 귀농귀촌 희망자를 대상으로 농촌 융복합 사업 도전을 할 수 있는 전문 치유 농업인 육성을 목표로 개설 됐으며 매주 금요일 4월에서 12월까지 9개월간 수업을 진행한다.

 

치유농업은 농장과 농촌 경관을 활용해 정신적 육체적 건강을 회복하기 위해 제공되는 모든 농업 활동이며, 농사를 지으면 신체도 건강해 지고 작물이 자라나는 과정과 농촌경관을 통해 정신적 힐링도 할 수 있다.

 

우리나라 치유 농업은 시작 단계로 건강과 연계하여 농촌체험이 증가하고 있으나 원예활동 정원 가꾸기 등을 통해 육체적 정신적 회복을 유도하는 프로그램이 주류를 이루고 있다.

 

햇살농장 대표는 미래의 농촌은 6차 산업인 농촌관광 체험활동 숙박시설 등을 치유 농업과 패키지로 제공하여 농업인은 고부가 가치를 창출하고 체험자는 치유농장에서 건강을 회복함으로 농업인도 살리고 지역 경제를 활성화하는 일석이조의 효과를 거둘 수 있는 방향으로 발전 되어야 한다고 했다,”

 

치유농업 전문가 과정의 대구카톨릭대학교 정여진 과정장은 농민사관학교는 20073월에 개강하여 2019년까지 49개 과정에 1,500여명이 수료 했다.”

 

농촌 인구 감소와 고령화 대책으로 미래 청년 농업인 육성으로 농식품 전문 인력 양성과 교육을 통한 경쟁력 있는 농업으로 행복한 농촌을 실현하여 한국 농업에 희망을 더하는 것이 목표이다. 지역의 농업 전문기관과 지역대학을 연계한 현장 맞춤 교육으로 혁신적인 농업 인재 마이스터 배출로 4차 산업을 준비하고 글로벌 시대 수출 선봉장으로 한국 농업의 미래를 열어 가고 있다.”고 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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